판타지의 모든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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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영화가 판타지가 아닐까 한다. 그야말로 꿈과 모험이 가득한 판타지영화. 꿈과 모험이라는 말은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두근거리는 말이다. 어지러운 세상을 잠시 떠나서 꿈과 모험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판타지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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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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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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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세 작품은 판타지영화의 대표작들이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판타지의 스케일과 스펙터클을 보여주었고 해리포터는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나니아연대기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재미있게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반지의 제왕을 경험해 보셨던 분들이 다른 판타지영화를 볼때 간간히 실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판타지영화는 칼싸움이 전부가 아니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여러 볼거리와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들을 간접 체험하는 곳이 바로 꿈과 모험의 세계가 아닐까? 2007겨울 새로운 판타지영화가 우리를 찾아왔다. 반지의 제왕의 넓은 세계관과 해리포터의 신비 그리고 나니아연대기의 동화적 상상이 모두 들어있는 '황금나침반'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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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00만부 판매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을 뿐 아니라 세계 유명 대학에서 환상적인 세계관을 연구논문 주제로 채택할 정도로 상업적인 흥행을 넘어 작품성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필립 풀먼의 베스트 셀러 <His Dark Materials>의 3부작 「황금나침반」,「마법의 검」,「호박색 망원경」 중 1부인 <황금나침반>이 원작.

영국 최고의 영예인 ‘카네기 메달’, ‘가디언 상’, ‘휘트 브래드(Whitbread)상’을 포함해 많은 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매니아층을 거느린 <황금나침반>의 원작을 선택한 감독 크리스 웨이츠는 이 책을 보는 순간 그 놀라운 상상력, 대담함, 총명함에 매료되었고, 바로 영화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누구도 영화화를 상상조차 못했던 <반지의 제왕>을 만들어낸 뉴라인 시네마가 <황금나침반>을 3부작으로 영화화하기로 결정하여 신화, 모험, 역사, 판타지를 넘나드는 다양한 요소를 탄탄한 구성과 수준 높은 CG기술로 스크린에 그대로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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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멸망으로 이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중심에 있는 ‘황금나침반’. 각각의 서로 다른 세계 속에서 ‘황금나침반’으로 절대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천상과 지상의 거대한 전쟁은 모든 세계를 혼돈에 휩싸이게 한다.


학자이자 탐험가인 아스리엘 경은 또 다른 세계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미지의 물질 ‘더스트’를 노스폴에서 발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해 신세계를 찾아볼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존재를 부정하던 학자들 사이에서는 일대 파란이 일어나고 그의 연구를 막으려 한다.


한편, 아스리엘 경의 조카 라라는 진실만을 알려준다는 ‘황금나침반’을 얻게 되고 이에 얽힌 놀라운 예언의 진실을 모른 채, 노스폴로의 여정을 떠나지만 함께 동행했던 콜터 부인이 황금나침반을 노리자 라라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면서 점차 황금나침반의 비밀의 실체에 접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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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는 데몬이라는 존재가 나오는데 사람의 분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야말로 판타지적 상상이다. 영화를 본 분들은 모두들 데몬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갖고 싶은 것은 바로 이 곰팅이 '이오렉 버니슨'이다. 아머베어족으로 주인공 '라라'의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친구이자 듬직한 보디가드인 곰팅이.. 너무 멋있었다.

판타지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던 영화 황금나침반이 다소 낮게 평가되는 면도 있다. 전투씬이 적다는 것과 엔딩이 갑작스럽다는 평이 많은데, 반지의 제왕의 후유증이랄까 그런 전투씬만 기대하면서 판타지를 본다면 진정한 판타지의 맛을 느끼지 못할 것 같고 엔딩에 대한 것은 시리즈물이므로 속편을 기다리면 되겠다. 사실 반지의 제왕 때에도 갑작스런 엔딩에 대해서 굉장히 말들이 많았었다.
반지의 제왕이 완결되고 난 아쉬움을 황금나침반으로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반지의 제왕처럼 다음편을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아프지만.. 잊어버릴 때즈음에 갑작스런 선물처럼 2편이 찾아올 것이란 걸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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