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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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람들은 정치하는 사람들은 썩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그래왔죠.
정경유착 타파해야 한다고.. 가장 시급한 게 그것이었죠.. 언제나 정치인은 더럽다는 생각들..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분 딱 한분 계시다고 노무현 대통령님입니다. 곧은 신념하나로 대통령 되신분, 서민의 개혁의지를 실행해 주신 분.. 지금 이 나라에 대통령님의 비리는 없습니다.
저는 깨끗한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주신 대통령님을 존경합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저는 만족입니다. 그동안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권력앞에서도 깨끗한 분을 말입니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모두가 그토록 바래오던 깨끗한 정치를 위한 개혁을 하셨습니다. 더 이상 정경유착도 없고, 관치경제도 관치금융도 없습니다. 기업들은 더 이상 청와대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이제 청와대에 대출 청탁을 하는 기업도 없습니다.
모두가 응원을 보낼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언론의 무서움이 서민과 대통령을 갈라놓더군요. 수구세력들은 반발심으로 부동산 움직이고 언론은 대통령 때려대고 IMF로 원래부터 안좋던 경제 때려대고...이말에 서민들은 동요하기 시작했죠 경제가 안 좋아졌다, 살기 힘들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습니다. 대통령님은 무너진 경제를 살리고자 무리한 부양책을 쓰지 않으시고 기초부터 착실하게 다지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출 사상 최대치 달성, 무역수지 흑자 사상최대, 한 나라의 경제 지표라는 주가지수 사상 최대치 기록. 외환위기로 무너졌던 현대건설, 하이닉스, LG카드, 대우건설 등 부실기업의 정상화, 경제시장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과 FTA체결 또는 준비, 4년간의 GDP경제성장률 4.2% OECD 30개 회원국 중 7위를 하였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은 우리의 기술경쟁력을 2003년 27위에서 지난해에는 6위로 평가했습니다.

그래도 서민들은 왠일인지 어려워 졌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세계화입니다. 시장이 세계로 확대되면서 큰 기업만 커지고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입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일본도 미국도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고 합니다. 우리의 향토시장을 잡아먹는 까르푸, 이마트를 보십시오. 앞으로 대통령이 바뀐다 해도 양극화는 계속 심해질 것입니다 ㅠㅠ

북핵문제가 대두될 때만 해도 언론에서 햇볕정책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노대통령님의 소신있는 햇볕정책덕에 드디어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반도 평화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 무렵 지인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노대통령은 말을 함부로 해서 밉다고 하십니다. 저는 말씀 드렸습니다. 대통령의 권위를 낮추신 좋은 결과물이라고.. 앞으로의 대통령도 말조심 해야 할꺼라고 말이지요.. 아니라며 허허 웃으시더군요.
저는 지금 이명박후보의 실언이 쏟아져 나올 때 마다 쾌재를 부릅니다. 그럼 그렇지~ 하고 말이지요..^^
어떤 블로거는 이명박후보의 마사지걸 실언때 오마이뉴스에서만 반짝 다루고 다른 메이저 언론은 침묵하길래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몇개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잡혀가셨답니다. 여기서 저는 민주주의 시대에 언론탄압으로 잡혀가는 것도 무섭지만 더 큰 무서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메이저 언론입니다. 노대통령님의 실언은 대문짝만하게 실으면서도 이명박후보의 실언은 다루지 않는 저 교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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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말이 샜는데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던 간에 노무현대통령님 만큼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나라걱정을 해봐야 반짝이지요.. 저 살기 바쁠겁니다. 대신해주는 분으로 멋진 대통령님을 뽑겠습니다. 제발 나라걱정 많이 해주시고 지금의 잘해놓은 것들 다시 돌려놓지 말아주세요.
노무현 대통령님 수고 많으셨고여, 제 17대 대통령 선거의 화이팅을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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