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메디컬 드라마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현재까지 4편까지 본 감상평은 '재밌다' 입니다. 심장을 직접 만져서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이 흉부외과 의사라죠. 진정한 심장이 필요한 그들의 모습을 다룬 메디컬 드라마. 한번 그 재미에 빠져보세요^^
언제나처럼 엠블란스 싸이렌 소리에 응급실은 바쁘게 돌아가고 삐~ 소리라도 들리게 되면 모든 상황은 긴박해집니다.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의 전기 충격음은 가슴을 졸이게 만들죠. 그런 매 순간을 쉬는 날도 보장 받지 못하면서 응급실에 갖혀 살아야만 하는 흉부외과 의사들.. 한편으론 불쌍하면서도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주인공인 이은성과 남혜석이 왜 남들이 힘들다고 마다하는 흉부외과를 지원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은성과 남혜석이 누구냐고여? 출연진을 소개할께요.



최강국이 과연 썩어빠진 의국생활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은성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남혜석이 얼마나 예쁜지, 이은성과 남혜석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뉴하트 강추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newheart/index.html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의학 분야가 있다. 바로 흉부외과. 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외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이 들기 때문에 꽃 중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런 흉부외과가 의료계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게 지금의 슬프고도 엄연한 현실이다.
늘 응급상황이 기다리고 있고, 의료사고의 위험에는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의사 혼자서 하는 30분짜리 쌍꺼풀 수술과 대 여섯 명의 의사가 들러붙어 열 시간을 넘게 해야 하는 심장수술의 수술비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업도 불가능한 흉부외과기에 이를 전공하고자 지원하는 레지던트가 없어 대가 끊기는 대학병원도 부지기수다. 이런 현상은 소위 명문 의과대학병원이라도 다를 바 없는 이른바 의학계의 3D 업종인 것이다.
그래도 이 상황 하에서 꽃 중의 꽃을 싹 틔우는 이들이 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과 함께 피와 눈물을 쏟는, 그들의 소생에 감격해 하며 기뻐할 줄 아는 그런 의사들이 있다. 현실의 벽이 어떻든 간에,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늘 되새기며 생명의 고귀함을 이뤄내는 그들을 그리고 싶다. 그들의 눈물을... 그들의 기쁨을... 그들의 고뇌를... 그리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런 그들이 있어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고... 결코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닫게 해줘서 고맙다고...그들이 있어줘서 고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