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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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MBC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그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디컬 드라마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현재까지 4편까지 본 감상평은 '재밌다' 입니다.  심장을 직접 만져서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이 흉부외과 의사라죠. 진정한 심장이 필요한 그들의 모습을 다룬 메디컬 드라마. 한번 그 재미에 빠져보세요^^

언제나처럼 엠블란스 싸이렌 소리에 응급실은 바쁘게 돌아가고 삐~ 소리라도 들리게 되면 모든 상황은 긴박해집니다.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의 전기 충격음은 가슴을 졸이게 만들죠. 그런 매 순간을 쉬는 날도 보장 받지 못하면서 응급실에 갖혀 살아야만 하는 흉부외과 의사들.. 한편으론 불쌍하면서도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주인공인 이은성과 남혜석이 왜 남들이 힘들다고 마다하는 흉부외과를 지원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이은성과 남혜석이 누구냐고여? 출연진을 소개할께요.
 외과계의 비운의 천재 의사로 나오는 최강국입니다. 가슴이 뜨거워서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다가 의국에 미움을 사서 지방병원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외과과장을 맡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천재이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이런 캐릭터를 좋아하는데요. 게다가 그 캐릭터를 천재 배우인 조재현이 맡았네요.
 외과계의 꼴통~ 이은성입니다. 지방 의대 출신으로 서울의 메이저 병원 흉부외과에 당당히 지원해서 간신히 매달리고 매달려서 들어오게 됩니다. 가장 가슴이 따뜻한 역할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성은 고급스런 귀공자 스타일이 익숙한데 이번에는 굉장히 망가집니다. 연기변신을 지켜보는 재미도 찾아보세요.
 주인공중에 가장 맘에 드는 남혜석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좋아하는 김민정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그 어떤 의사역할을 맡았던 여자배우보다 가장 잘 어울리는 의사인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수능 수석, 의과대학 수석인 그녀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흉부외과에 지원을 해서 병원내 화제가 됩니다.

최강국이 과연 썩어빠진 의국생활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은성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남혜석이 얼마나 예쁜지, 이은성과 남혜석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뉴하트 강추합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뉴 하트」

기획 최창욱
제작 이진석 / (주)제이에스픽쳐스
극본 황은경 -[전원일기](2002년 종료) 등
연출 박홍균 -[영웅시대](2004), [얼마나 좋길래](2006) 등
출연 조재현 지성 김민정 등
형식 70분물 20부작 수목 미니시리즈

배경 서울 명문 광희 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
도입 의료계의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흉부외과.
하지만 현실은 그와 정반대다. 국내 명문 대학병원 중
하나지만 광희대학병원의 흉부외과 처지도 다른 곳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의국원의 사기는 침체되고,
서로간의 마찰도 끊이지 않는다.

첫 방송 2007년 12월 12일 (수) 밤 9시 55분

http://www.imbc.com/broad/tv/drama/newheart/index.html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의학 분야가 있다.
바로 흉부외과. 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외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이 들기 때문에 꽃 중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런 흉부외과가 의료계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게 지금의 슬프고도 엄연한 현실이다.
늘 응급상황이 기다리고 있고, 의료사고의 위험에는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의사 혼자서 하는 30분짜리 쌍꺼풀 수술과 대 여섯 명의 의사가 들러붙어 열 시간을 넘게 해야 하는 심장수술의 수술비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업도 불가능한 흉부외과기에 이를 전공하고자 지원하는 레지던트가 없어 대가 끊기는 대학병원도 부지기수다. 이런 현상은 소위 명문 의과대학병원이라도 다를 바 없는 이른바 의학계의 3D 업종인 것이다.
그래도 이 상황 하에서 꽃 중의 꽃을 싹 틔우는 이들이 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과 함께 피와 눈물을 쏟는, 그들의 소생에 감격해 하며 기뻐할 줄 아는 그런 의사들이 있다. 현실의 벽이 어떻든 간에,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늘 되새기며 생명의 고귀함을 이뤄내는 그들을 그리고 싶다. 그들의 눈물을... 그들의 기쁨을... 그들의 고뇌를... 그리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런 그들이 있어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된다고... 결코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닫게 해줘서 고맙다고...그들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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